인천TP-인천공항공사, ICN-LAB 본궤도 오른다
인천TP-인천공항공사, ICN-LAB 본궤도 오른다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12.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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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새싹기업 15개 본격 지원
사진제공=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인천=김정호기자]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 ICN-LAB이 본궤도에 오른다.

ICN-LAB은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인천국제공항 연계 4개 분야(배리어프리공항·문화예술공항·스마트공항·친환경공항)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사업이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함께 추진한다.

인천TP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9월 ICN-LAB 공모를 통해 선정한 4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10개 사와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우수기업 5개 사 등 모두 15개 사를 본격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교통약자 등 모든 여객이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는 공항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배리어프리공항 분야는 가제트코리아㈜와 리보㈜, 문화예술이 접목된 차별화된 공항 서비스 제공을 위한 문화예술 분야에선 ㈜빛글림이 각각 선정됐다.

공항 운영 전반 시스템 혁신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공항 분야에선 ㈜샤플앤컴퍼니, ㈜필메디, ㈜복용, ㈜바이오트코리아, ㈜로지체인 5개 사가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친환경공항 분야에선 에너지테크와 ㈜유즈어스가 그린 모빌리티 전환,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항공기 미세먼지·배출가스 저감 등에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해 ICN-LAB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가온앤, ㈜무브, ㈜로드시스템, ㈜셀러노트, ㈜참약사 5개 사는 후속지원을 받는다.

인천TP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업에 참여하는 15개 스타트업에 한 기업에 많게는 3천500만 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실증, 투자, 글로벌 진출 등 분야별 전문가의 사업 진단을 위한 스카이스캐닝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제품 및 서비스 보완·고도화를 돕고, 4천만 원의 상금이 걸린 기업설명회(IR)를 통해 투자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기업엔 인천스타트업파크 및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실증 자원을 활용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실증을 돕는 등 다양한 기업 성장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인천TP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ICN-LAB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매출 343억 원, 일자리 창출 197명, 투자유치 214억 원의 성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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