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학철기자]인천 신흥초등학교 학생회는 신포동 관내 경로당에 양곡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인천신흥초등학교 학생회가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학생회 운영 예산 중 일부를 회의를 통해 관내 경로당에 기부하기로 결정해 추진됐다.
학생회 임원들은 신포동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 손수 준비한 양곡 10kg 25포를 신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전달하며 관내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신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상구 위원장은 “학생들의 귀한 결정으로 경제가 어려운 요즘 같은 상황에 경로당 어르신들이 훈훈한 겨울을 날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박종화 신포동장은 “어른을 공경하고 존경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많은 이에게 귀감이 되도록 널리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인천 신흥초등학교 학생회는 “지속적으로 마을에 도움 되는 일을 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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