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V-world 3차원 모델링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인하대, V-world 3차원 모델링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12.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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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영상촬영으로 인하대학교 일대 고품질 3D모델 제작
브이월드에 탑재돼 공간정보 활용을 위해 서비스될 예정
브이월드 3차원 모델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왼쪽부터) 김태정 인하대학교 공간정보공학과 교수, 김성현 학생, 김홍진 학생, 윤홍준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하대학교

[인천=김정호기자]인하대학교가 공간정보공학과 소속 학부생들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브이월드(V-world) 3차원 모델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공간정보공학과 소속 김성현, 김홍진, 윤홍준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인하대학교 지역 일대를 드론 영상 촬영과 3D모델링 작업을 통해 현실 세계와 동일한 3D모델을 제작했다.

실제 건물과 유사한 고품질의 3D모델은 성과를 인정받아 학생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학생들은 “영상공학연구실에서 같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학부 연구생들과 공모전에 참가해 3D모델을 제작하고, 제작한 3D모델을 브이월드에 업로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3D모델은 향후 브이월드에 탑재될 예정이다.

기존에 3D 형태로 서비스되지 않았던 인하대학교 건물이 실감 있는 3D 형태로 제공되면서 홍보와 이미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

브이월드는 3차원 공간정보, 연속지적도 등 국가가 보유한 다양한 공간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공간정보 플랫폼 서비스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 활용 확대와 브이월드 및 디지털 트윈국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19년부터 해당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김태정 인하대학교 공간정보공학과 교수는 “공간정보공학과 학부생들이 드론 영상촬영부터 3차원 모델링까지의 전 과정을 스스로 진행해 매우 높은 수준의 3차원 모델을 생성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메타버스와 스마트시티용 3차원 모델 구축 및 전국 3D모델의 고품질화를 담당할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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