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프리시즌 짜릿한 첫 골
박주영, 프리시즌 짜릿한 첫 골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9.07.2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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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의 스트라이커 박주영(24.AS모나코)이 2009-2010 시즌을 앞둔 프리시즌 경기에 처음 출전해 골 맛까지 보면서 팀 승리에 보탬을 줬다.박주영은 23일(이하 한국시간) GSI 퐁티비(4부리그)와 프리시즌 4차전 경기에 4-2-3-1 전술의 원톱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1-1로 비기고 있던 전반 32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최종예선을 끝내고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나서 지난 15일 출국해 팀 훈련에 합류한 박주영은 자신의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골을 넣으면서 좋은 출발을 보여줬다.전반 18분 요한 몰로의 선제골로 앞서간 모나코는 전반 25분 헤딩골을 내주면서 1-1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전방에서 골을 노리던 박주영은 전반 32분 알레한드로 알론소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쇄도하면서 골 지역 왼쪽에서 가볍게 밀어 넣어 결승골을 만들었다.박주영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모나코는 후반 10분 야닉 사그보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3-1로 이겨 프리시즌 4경기(1승2무1패)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한편 터키에서 뛰는 신영록(22.부르사스포르)도 이날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에서 치러진 프리시즌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상대로 0-1로 뒤지던 후반 9분 기막힌 힐 패스로 바하디르의 동점골을 도왔다. 선발출전해 동점골 어시스트를 배달한 신영록은 후반 39분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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