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국순옥 명예교수 도서 기증식 열어
인하대, 국순옥 명예교수 도서 기증식 열어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12.0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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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모아온 1,547권의 장서 기증
별도 기증서가에 배치... 법학 분야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
국순옥 명예교수 내외와 도서 기증식 참석자들이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도서관에 조성된 국순옥 명예교수 기증서가를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하대학교

[인천=김정호기자]인하대학교가 정석학술정보관 1층 귀빈실에서 국순옥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의 도서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국순옥 명예교수는 후학 양성에 이바지하며 평생 모아온 도서 1,547권을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은 국순옥 명예교수 내외를 모시고 진행됐다.

김웅희 인하대학교 대외부총장, 정영진 법학전문대학원장, 김민배 교수, 서경석 교수, 이경주 교수, 김동조 정석학술정보관 부관장 등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증정했다.

국순옥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 대학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하대학교에서 법학과 교수와 법정대학 학장을 지냈으며, 한국공법학회 상임이사, 인천광역시 교육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진보적 법학 연구자들의 단체인 민주주의 법학연구회의 고문이다.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은 법학도서관의 별도 기증서가에 국순옥 명예교수의 장서를 비치했다.

해당 도서는 관련 분야를 전공할 학생들에게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혜영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장은 “평생을 모아온 자료를 기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후학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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