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소방서, 심폐소생술 체험대 설치운영
영종소방서, 심폐소생술 체험대 설치운영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12.0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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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관문 인천국제공항에 누구나 배울 수 있는...
대한민국 하늘의 관문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 누구나 배워보고 익힐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대 설치 모습. 사진제공=영종소방서

[인천=김정호기자] 영종소방서는 생명을 살리는 기적 심폐소생술(CPR)의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민국 하늘의 관문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 누구나 배워보고 익힐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대 설치하고 내년 2월말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심폐소생술 체험대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심폐소생술 영상보기 / 체험하기 / 평가하기 / 게임하기 기능이 탑재돼 있어 누구의 도움이 없더라도 혼자 스스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되어있고, 재난영상 및 주택용소방시설 영상도 송출되고 있어 홍보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도 체험하여 대한민국 안전이미지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캐리어를 끌고 체험에 참여한 시민은 “이태원 참사 사고를 보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꼭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오가다 이렇게 체험해볼 수 있게 되어 좋았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정식 교육을 받고 싶다“며 심폐소생술 체험에 대한 만족도를 표현했다.

김현 서장은 “우리나라 일반인 심폐소생술 실시율은 2020년 26.4%, 2021년 28.8%로 선진국(2020년 기준 영국 70%, 일본 50.2%, 미국 40.2%)에 비해 저조한 실정”이라며 “심폐소생술을 배워보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이웃이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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