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명인초 북콘서트 "엄마와 함께 배우는 장바구니 물가" 성료
수원 명인초 북콘서트 "엄마와 함께 배우는 장바구니 물가" 성료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2.12.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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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경제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명인초등학교가 '경제'를 주제로 한 북콘서트를 진행했다./명인초 제공
자녀의 경제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명인초등학교가 '경제'를 주제로 한 북콘서트를 진행했다./명인초 제공

[경인매일=윤성민기자] 자녀의 경제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명인초등학교가 '경제'를 주제로 한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지난 7일, 석혜원 아동 경제도서 작가를 초청해 열린 북콘서트는 학생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지구 환경을 살리는 소비 ▲타인을 돌아보고 서로 나누는 소비 등이 구체적 실천 사례로 제시됐다.

석 작가는 강연을 통해 “어린이가 경제를 알게 되면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는 지식이 생기고, 자기를 관리하는 능력이 생기며, 사회를 이해하는 눈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강의는 '어른들의 것'으로만 여겨졌던 경제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경제 속에 둘러싸여 사는 경제활동 인구임을 일깨우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어린이의 현명한 용돈 소비법과, 앞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전망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이렇게 경제에 관심이 많은 줄 몰랐다”며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제를 자녀와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이 새로웠고 자녀 경제교육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명인초등학교 김미덕 교장은 “나라 안팎으로 경제가 어려운 요즘, 부모님과 함께하는 이번 북콘서트 행사를 통해 경제 분야 독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시대 흐름을 이해하는 눈이 길러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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