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의원, 21대 국회 3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 선정
허종식 의원, 21대 국회 3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 선정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12.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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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발KTX 입찰 과정 통해 적기 개통 문제‧현대로템 ‘갑질’ 문제 공론화
- 인천의 교통‧부동산 문제, 중앙 현안으로 의제화 ‘성과’
- “인천 원도심 활성화…인천 교통‧주거 정책 매진할 것”
사진제공=허종식 국회의원실

[인천=김정호기자]허종식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 21대 국회 등원 후 3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활발한 정책 질의, 실효성 있는 대안 제시 등 성과와 모범을 보인 국회의원을 선정해 우수의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허 의원은 인천 지역 현안을 국정감사장에 호출해 정부에 대책을 촉구하는 한편 민생 문제를 챙기는 등 더불어민주당 국토위 위원으로서 존재감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발 KTX 입찰 과정을 파헤쳐, 2025년 적기 개통에 차질을 빚게 한 원인을 밝혀내는 동시에 특정 대기업의 ‘갑질’ 문제를 고발, 국가 철도 공급 정책의 대전환을 촉구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인천대교 투신사고와 북항터널의 물고임 문제를 제기, 국민 생명과 직결된 국가 기반시설(교각, 해저터널 등)의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주거와 부동산 문제도 천착했다. 지역구인 동구와 미추홀구의 신규 아파트 입주대란 사례를 통해 원도심 부동산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강조, 지난 11월 인천 조정대상지역 해제 조치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됐다.

또한, 취임 5개월차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부동산 정책방향의 재점검을 촉구한 대목은 전국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자료 분석을 통해 기획한 ‘허종식, 인천의 국토·교통을 말하다’ 보도자료 20개 시리즈는 인천 현안을 지속적으로 챙길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자료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땅 위의 지하철’ 표방한 BRT 사업의 실효성 확보 촉구(청라-강서BRT) ▲3기 신도시 자족용지 계획 엄정 수립 주문(계양테크노밸리) ▲민자도로 관리 감독 강화(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IC 통행료 수입) ▲잦은 설계변경 논란(검단신도시 사례) ▲LH 방만 경영 문제(루원시티 금융비용 문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시 적정 통행료 모색 요구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대책 마련 등 지역발 이슈를 다양하게 제시했다.

이밖에 허 의원은 정책자료집으로 ‘안전속도 5030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방안 연구’를 발간, 도로 폭이 좁은 골목길 중심의 원도심에서 보행 위협이 발생할 우려를 제기하며 관련 법령 정비를 통한 정책 실효성 확보 방안을 촉구했다.

허 의원은 “올해 국감은 ‘전 지구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중앙 현안으로 의제화시켜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활성화를 비롯해 인천의 교통과 주거 정책에 대한 정책 발굴과 대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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