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경진대회 ㈜헬퍼로보틱스, U-CONNECT FINAL, ㈜티오더‘ 대상 수상
[경인매일=최규정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5일~16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그랜드 볼륨에서 개최된 "SOUND 2022"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치고 폐막했다.
지난 날 신용보증기금이 진행해 온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행사를 컨퍼런스 형태로 수요자 중심으로 통합, 운영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SOUND 2022"행사에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임직원, 스타트업, 민간투자자, 공공기관, 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플레이어 4백여명이 참가했다.
그 중 6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창업경진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워킹시스템 기반의 서비스로봇을 개발하는 (주)헬퍼로보틱스가 대상을 차지했다. ㈜헬퍼로보틱스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신용보증기금의 보증검토, 투자 네트워킹 등 다양한 금융, 비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더불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보 Start-up NEST"의 참여 기업은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교환하고 비즈니스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튿날 진행된 브랜드 선포식에서는 새로운 스타트업 지원 통합 브랜드 스타트업 유니버스와 공공부문 최고의 스타트업 종합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신용보증기금의 장기 로드맵이 공개됐다.
또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U-CONNECT FINAL에서는 10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열띤 IR피칭 경쟁을 펼친 끝에, 태블릿을 이용한 무인 주문형 데이터 플랫폼 ㈜티오더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많은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티오더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과 원격 심리상담 플랫폼 마인드 카페를 운영하는 ㈜아토머스 대표의 특강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새로운 인사이트와 창업 도전자들을 위한 생생한 조언이 제공됐다.
신용보증기금은 2014년 스타트업 전담 영업조직 설치를 시작으로 ▲퍼스트 펭귄기업보증 ▲Pre-ICON 보증 ▲혁신아이콘 보증 등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발굴, 확장하며 창업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신용보증기금은 스타트업 네트워킹을 위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매년 "SOUND"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