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제15회 어촌마을 전진대회’ 성료
한국어촌어항공단, ‘제15회 어촌마을 전진대회’ 성료
  • 이시은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2.12.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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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16일 경남 거제에서 열려
한국어촌어항공단,  ‘제15회 어촌마을 전진대회’ 성료. 사진 =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제15회 어촌마을 전진대회’ 성료. 사진 = 한국어촌어항공단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거제에서 개최한 ‘제15회어촌마을 전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전진대회는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운영진과 주민, 청년과 학생,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담당자 등 민‧관‧학‧촌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 어촌지역의 발전과 어촌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한편, 새로운 정책이나 관광 트랜드 등 정보를 공유하는 전국단위 소통‧교류의 행사다.

이번 대회는 크게 ‘성과확산’과 ‘사례공유’, ‘전문교육’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성과확산’에서는 올해 어촌정책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22년 등급결정 전 부문 일등어촌으로 선정된 경남 남해 이어어촌체험휴양마을을 비롯한 4개 마을에 장관 표창이 수여됐으며, 우수 사무장과 우수 바다해설사, 어촌관광 발전에 기여한 청년과 전문가 등에게도 장관상이 주어졌다. 또 올해 9월 제12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지정된 ‘거제 숭어 망쟁이 들망어업’에 대한 지정서도 수여됐다.

이어, ‘사례공유’에서는 우수 어촌마을의 계장과 사무장이 체험‧숙박‧음식 등 부문별 운영 성과와 노하우 등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면서 체험마을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왔다. 

이 밖에도 어촌체험휴양마을 특화조성의 정책방향과 특화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청년‧전문가가 참여한 추진사례, 도어교류 지원사업 참여사례 등을 발표하며 어촌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했다.

마지막 ‘전문교육’에서는 전문가를 초빙, 농촌마을우수사례 벤치마킹과 마을 숙박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면서 마을의 관광서비스 품질향상과 운영진의 전문역량을 높여갔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진대회는 정보교류 이상으로 정서적인 교감을 통해 현장과 직접 소통하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코로나 장기화로 변화된 일상과 새로운 관광트랜드에 맞춰 변화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어촌마을 운영진에게 감사하다는 박수와 함께 앞으로 마을주민 및 관계자들과 더욱 소통하고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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