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빛누리장애인 보호작업장 여행과 수다 프로그램 ‘여행 갔 수다.' 진행
남양주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빛누리장애인 보호작업장 여행과 수다 프로그램 ‘여행 갔 수다.' 진행
  • 조태인 기자 choti0429@kmaeil.com
  • 승인 2022.12.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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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빛사회적협동조합 산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빛누리장애인 보호작업장이 코로나19 탈출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여행과 수다 프로그램 ‘여행 갔 수다.'를 진행했다.(사진=남양주시)
본빛사회적협동조합 산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빛누리장애인 보호작업장이 코로나19 탈출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여행과 수다 프로그램 ‘여행 갔 수다.'를 진행했다.(사진=남양주시)

[남양주=조태인기자] 본빛사회적협동조합 산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빛누리장애인 보호작업장이 코로나19 탈출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여행과 수다 프로그램 ‘여행 갔 수다.'를 진행했다.

‘여행 갔 수다.’는 강원도 강릉, 속초 일대로 1명의 휄체어 장애인을 포함한 20명의 중증 근로장애인과 이들의 지속적인 직업생활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근로지원인 7명, 보호자 2명과 함께 여행과 수다로 그간의 스트레스 해소와 동료애를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남양주시(장애인시설팀)에서 지원하였으며 오랜기간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작업활동과 경제적인 이유로 여행을 할 수 없었던 중증의 장애인들에게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한 ‘하늘의 선물’과 같았다.

폭설과 혹한으로 우려하였던 본 여행은 휄체어 장애인을 밀고, 안고 놀이기구를 타며, 겨울바다에 환호하고, 회 한 접시, 아바이 순대등 현지음식을 마음껏 먹으며 끝임없는 수다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여행 갔 수다’를 마음껏 즐겼다.

본 여행에 동행한 근로장애인 염*원 보호자는 “ 장애인을 둔 부모로서  지금까지 이렇게 넉넉하고 편안한 여행을 할 수가 없었는데 남양주시의 지원으로 여행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딸이 너무도 좋아하는 모습에 남양주시 장애인시설팀에 깊은 감사와 더불어 2023년에도 여행지원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빛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 윤혜숙 원장은 본 여행을 통해 “누구든 불편 없이 떠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가 조성되고 교통약자들이 제약없이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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