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겨울 한파 타고 가전 특수
쿠쿠, 겨울 한파 타고 가전 특수
  • 이시은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2.12.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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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홈시스 카본히터, 쿠쿠전자 가습기 전월 대비 12월 판매량 285%, 50% 각각 증가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 사진 = 쿠쿠전자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 사진 = 쿠쿠전자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쿠쿠홈시스는 자사의 첫 난방 가전으로 출시한 ‘쿠쿠 카본 히터’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이달 21일까지 집계된 12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285% 이상 크게 증가한 실적을 나타내며, 11월 출시 직후 찾아온 한파에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순도 99.9% 이상의 고효율 카본(탄소섬유) 열선을 탑재한 쿠쿠 카본 히터는 적은 에너지로도 온기를 빠르고 넓게 퍼트려 전기료 부담 없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카본은 세라믹이나 할로겐에 비해 램프 수명이 길고 복사열 방식으로 열전도 효율이 높아 같은 소비전력이라도 더욱 높은 난방 효과를 제공한다. 예열 단계 없이 3초 만에 즉각적으로 발열되기 때문에 전력 소모를 줄이고, 일반 헤어드라이어의 1,200W의 전력량보다 낮은 1단계 500W, 2단계 1,000W의 저전력으로 최대 발열량을 구현한다.

작동 중 제품이 예기치 못하게 쓰러질 경우 스스로 전원이 꺼지는 안전 전도 스위치, 온도 과상승 방지기, 온도 퓨즈의 3중 안전장치를 갖췄다. 2.5㎏ 가벼운 무게로 이동이 쉽고 간편하다.

같은 기간 쿠쿠전자의 가습기도 성수기를 맞아 판매량이 빠르게 상승했다. 21일까지 집계된 12월 가습기 전체 판매량이 전월 대비 50% 이상 증가했고, 그중 11월 출시한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의 12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84% 증가하며 쿠쿠 가습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쿠쿠전자는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의 빠른 성장세에 12월 말까지 전월 대비 160%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이 제품은 높이 54.5cm의 길고 높은 타워 형태 외관이 특징으로, 높아진 분무구를 통해 가습이 더 넓고 멀리 분사되고 본체에 맞춰 수조 용량도 커지는 등 기능적인 면이 한층 강화됐다. 바닥에 세워 사용하는 스탠드 방식으로 수조가 하부에 위치해 무게 중심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외부 충격이 가해져도 쉽게 쓰러지거나 물이 쏟아지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10L의 넉넉한 대용량 수조로 한 번의 급수만으로 최대 28시간 동안 끊김없이 실내를 촉촉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해준다. 자사의 탁상형 가습기보다 약 1.6배 강화된 300cc 풍부한 분무량과 함께 최대 1.1m의 높고 강한 분사력이 더해져 일반 가정은 물론 병원, 학교, 사무실, 공공기관 등 공용시설의 넓은 공간의 사용에도 적합하다.

40%, 50%, 60% 3가지 중 원하는 습도량을 설정해 놓으면 목표치까지 도달했다 초과하면 멈췄다 다시 작동하며 맞춤 습도 케어가 가능하다.

쿠쿠 관계자는 “본격적인 한파에 실내를 따뜻하고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카본 히터와 가습기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본격적인 겨울 가전 성수기에 돌입했다”며, “특히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이고자 고효율 제품 여부가 주요한 구매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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