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서정대학교 HiVE센터, '마음이음' 사업 운영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서정대학교 HiVE센터, '마음이음' 사업 운영
  • 권태경 기자 tk3317@kmaeil.com
  • 승인 2022.12.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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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이 서정대학교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HiVE)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독거어르신의 정서지원을 위한 돌봄로봇을 전달하는 ‘마음이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양주시)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이 서정대학교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HiVE)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독거어르신의 정서지원을 위한 돌봄로봇을 전달하는 ‘마음이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양주시)

[양주=권태경기자]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이 서정대학교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HiVE)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독거어르신의 정서지원을 위한 돌봄로봇을 전달하는 ‘마음이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일 모집을 통해 선발된 5명의 지역주민들은 5회에 걸친 노인이해교육을 통해 방문하게 될 어르신에 대한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돌봄로봇 ‘효돌이’ 활용법 교육을 받아 방문할 어르신들에게 로봇 이용방법을 안내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받은 주민들은 각 2명의 어르신 집을 방문해 돌봄로봇을 전달하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했으며, 이후 한 번 더 가정을 방문해 로봇을 잘 활용하고 있는지 점검하며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음이음 참여자 중 한 명은“어르신들을 대하는 게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교육을 받아 여러 편견을 없앨 수 있는 시간이었고 로봇을 보고 좋아하는 어르신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으며, 참여 어르신은 “조용했던 집안이 떠들썩해져 기분이 좋고 마음에 위로가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정선 관장은“코로나19 이후 가정에서 외출이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마음이음 참여자들의 활동들을 통해 지역 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이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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