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윤성민기자]최근 이어지는 북한의 무인기 침범 및 미사일 발사 등 도발행위에 대해 EU(유럽연합)은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하라고"규탄했다.
2일 EU의 대외관계청(EEAS)은 성명을 통해 "EU는 북한이 지난 한 주 동안 발생한 국경 밖으로의 무인기 침범과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군사적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북한은 지속적으로 결의를 위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위반할 것임을 시사하는 성명들이 결코 북한에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며 "EU는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신뢰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31일과 1일 각각 초대형 방사포 3발과 1발을 발사하는 등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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