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청년 1인 가구 심신안정 위해 최선 다할 예정
서초구 청년 1인 가구 심신안정 위해 최선 다할 예정
  • 박미경 기자 miorange55@naver.com
  • 승인 2023.01.0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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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19세에서 만34세의 1인가구 청년 맞춤형 ‘청년 서초건강검진’ 실시..연1회 무료
- A형간염, 갑상선 기능 등 48종, AI 의료영상분석 보조시스템으로 폐질환 조기발견 도움
- 1:1 상담, 대사증후군관리센터서 정기 건강관리,금연상담 등 사후관리도 꼼꼼히 챙겨
- 마음건강센터, 지역 내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계한 무료 심리상담 등으로 마음건강 챙겨
서초구 건강검진센터 (사진=서초구청)

[경인매일=박미경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새해를 맞아 1인 가구 청년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건강검진부터 마음건강까지 돌보는 맞춤형 건강정책을 더욱 강화한다.

먼저 구는 만19세부터 만34세의 1인 가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1인 가구 청년서초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검진항목은 △간‧신장 기능, 당뇨‧고지혈증 및 빈혈 △A형간염 △갑상선 기능(T3, TSH, Free T4) △암표지자(남: 대장암, 췌장암, 간암, 전립선암의 4종, 여: 대장암, 췌장암, 간암, 난소암, 유방암의 5종) △풍진(여성) △매독‧에이즈 검사 △소변 △흉부 방사선검사 등 총 48종이다. 검진비용은 연 1회 무료이다.

특히 구는 디지털 진단용방사선 발생장치 도입 및 인공지능(AI) 의료영상분석보조 시스템을 활용한 ‘최첨단 의료장비’를 통해 검진 서비스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폐렴·기흉 등 폐질환 조기 발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사후관리도 꼼꼼히 챙긴다. 검진을 마친 1인 가구 청년들은 검진 의사와 일대일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검진이상 소견자는 전문 의료기관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대사증후군관리센터에서 정기적인 건강관리도 받을 수 있다. 또, 금연상담 등 각종 건강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

검진을 원할 경우, 전날 밤 10시부터 금식하고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서초구보건소 건강검진센터 및 방배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된다.

코로나블루와 겹쳐 구직난과 심한 경쟁구도 등 급증하는 청년자살률은 대한민국의 정신건강을 위협한다. 서초구는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겪는 청년들의 마음건강에 관심을 기울인다. 특히 1인 청년가구는 외로움에 치여 올바른 판단을 못할 경우가 많다.

이에△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건강 전문요원 등 관련 전문가의 ‘마음건강센터 무료상담’ △권역별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계한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을 최대 3회 무료로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보건소 건강검진센터와 방배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비스가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1인 가구 청년들에게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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