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바이오, 굿윌스토어에 1억 6천만 원 상당 건강기능식품 기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앞장”
프롬바이오, 굿윌스토어에 1억 6천만 원 상당 건강기능식품 기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앞장”
  • 임영화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3.01.1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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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된 건강기능식품 10,561점, 굿윌스토어에서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직원 급여 등 자립 지원에 쓰여
굿윌스토어, 시민과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상품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프롬바이오, 향후에도 굿윌스토어 기부 지속 예정
사진, (왼쪽부터) 프롬바이오 심태권 전무이사,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 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경인매일=임영화기자]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굿윌스토어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로부터 1억 6천만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기부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프롬바이오가 기부한 10,561점의 건강기능식품은 굿윌스토어 지점을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장애인 직원들의 급여로 사용되는 등 장애인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일부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이 저소득 취약계층에 배분중인 생계지원키트 ‘자상 한 상자’에 포함돼 올해 상반기 중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프롬바이오는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밀알복지재단에 꾸준히 자사 제품을 기부하여 취약계층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하는 굿윌스토어의 뜻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한 프롬바이오와 같은 기업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시민들로부터 기부 받은 중고 상품이나 기업의 새 상품을 기부 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밀알복지재단은 2011년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18개 매장에서 300여 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직원들은 기증품을 분류하고 매장에 진열하는 업무 등을 하며 월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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