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手語)로 보는 한문화 관광가이드북’ 발간, 청각 및 언어 장애인에 큰 도움
‘수어(手語)로 보는 한문화 관광가이드북’ 발간, 청각 및 언어 장애인에 큰 도움
  • 이익돈 기자 mickeylee@naver.com
  • 승인 2023.01.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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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문화를 폭넓게, 관련 문화재와 지명, 행사, 관광명소를 수어(手語)로 소개한 관광가이드북 발간해
- 국내외 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에 도움이 되고, 장애인들과의 소통 및 교류에 좋은 영향력을 끼칠 듯
서울시 종로구가 제작한 청각, 언어장애인을 위해 수어(手語)로 배우는 종로 한(韓)문화 관광가이드북은 한복, 종로에서 멋을 내다, 한식, 종로에서 맛을 알다, 한옥, 종로에서 보존하다, 한글, 종로에서 태어나다, 한지, 종로에서 전승하다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드디어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서울시 종로구가 제작한 청각, 언어장애인을 위해 수어(手語)로 배우는 종로 한(韓)문화 관광가이드북은 한복, 종로에서 멋을 내다, 한식, 종로에서 맛을 알다, 한옥, 종로에서 보존하다, 한글, 종로에서 태어나다, 한지, 종로에서 전승하다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드디어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경인매일=이익돈기자] 서울시 종로구가 제작한 청각, 언어장애인을 위해 수어(手語)로 배우는 종로 한(韓)문화 관광가이드북은 한복, 종로에서 멋을 내다, 한식, 종로에서 맛을 알다, 한옥, 종로에서 보존하다, 한글, 종로에서 태어나다, 한지, 종로에서 전승하다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드디어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종로구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수어로 배우는 종로 한(韓)문화 관광가이드북」은 분야별 전통문화를 폭넓게 다루고 있을 뿐 아니라 관련 문화재와 지명, 행사, 관광명소를 수어로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종로구수어통역센터와 관광안내소에 대한 내용도 소개하고 있으며, 수어 동작 영상을 담은 QR코드 역시 포함시켜 관심 있는 누구나 수어로 종로의 각종 한문화를 배워볼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가이드북 책자를 총 2,000부 제작한 종로구는 이달 16일을 시작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농아인 협회와 관내 17개 동주민센터, 장애인 복지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한다. 오는 7월, 125개 회원국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에서 열리는 ‘2023년 세계농아인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행사에도 지역 소개 자료로 제공한다고 한다.

그 동안 종로구는 주민과 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수어교실’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9~11월 12주에 걸쳐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와 기초 실용회화 등을 교육하여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수어책 발간이 종로를 찾는 국내외 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과 소통 및 교류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수어(手語)로 보는 한문화 관광가이드북’이 국내외 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에 도움이 되고, 청각 및 언어 장애인들과의 소통 및 교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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