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옥정종합사회복지관, '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예방사업' 포럼 개최
양주시 옥정종합사회복지관, '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예방사업' 포럼 개최
  • 권태경 기자 tk3317@kmaeil.com
  • 승인 2023.01.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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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
양주시 옥정종합사회복지관이 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예방사업 포럼을 열고 지역주민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사진=양주시)

[양주=권태경기자] 양주시 옥정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2일 회암사지 박물관에서 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예방사업 포럼을 열고 지역주민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중장년 1인가구 실태조사를 통한 지역사회복지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중장년의 사회적 고립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지역복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채정선 관장이 좌장을 맡고 송은 양주시 아동청소년과 과장, 염일열 서정대학교 지역협업센터장, 김경희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정동환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 과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포럼은 주제발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지역주민 등이 참관했다.

참석자들은 중장년 1인 가구가 겪는 경제·사회적 어려움과 높은 고독사 위험성을 공유하며 지역 내 사회적 고립 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민·관 중심의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고독사 예방사업은 202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1인 중장년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주민인식개선 캠페인,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 당사자 자조모임 등 중장년의 고립감 완화 및 고립가구 발굴을 위해 다양한 사업이 운영 중이다.

또한, 자문위원단 구성, 다양한 유관기관들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내에서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네트워크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채정선 관장은 “중장년층은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에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부분이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 다수 제시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유관기관, 지역주민들과 함께 중장년의 사회적 고립의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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