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지역서점,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이용자 등 독서공동체가 책을 선별하고 전시하는 북큐레이션 사업 ‘공유서가(共有書架)’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을 자원을 잇는 ‘공유서가’는 독서동아리 회원, 학교, 지역서점, 작은도서관, 공공성을 지닌 단체가 인천시민과 공유하고 싶은 도서나 독립출판물 등을 추천자 소개와 함께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주체를 발굴하고 선정한 도서를 함께 읽고 공유하며 ‘책 읽는 인천, 함께 걷는 인천, 글 쓰는 인천’의 독서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공유서가’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북구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사람을 잇는 ‘공유서가’를 통해 다양한 도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의 역량을 키우는 독서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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