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시 남동구 최근 육군 특전사 귀성부대 강부봉 여단장으로부터 설맞이 백미 350여kg을 기탁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받은 백미는 지난해 12월 26일 특전사 귀성부대 30대 여단장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환을 대신해 기증받았다.
전달받은 백미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보훈회관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부봉(준장) 여단장은“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위안을 주고자 기부를 추진했다”라며“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임무는 반드시 수행하는 특전부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하는 귀성부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종효 구청장은 “귀성부대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어르신들의 설 명절 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귀성부대와 남동구 지역주민 간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육군 특전사 제9공수특전여단은 1974년 인천에서 창설돼 귀성부대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다. 특전부대의 임무 수행을 위한 전투 근무 지원, 대규모 국가행사 지원, 최근에는 코로나 검역 지원과 수해 복구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육군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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