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디지털 금고 시범 운영
신한은행, 디지털 금고 시범 운영
  • 김도윤 기자 mostnews@kmaeil.com
  • 승인 2023.01.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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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경인매일=김도윤기자]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현금과 골드바 등 현물을 자동화로 관리하는 ‘디지털 금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 은행들은 현금과 현물을 영업점 내 금고에 보관, 직원들이 매일 현금과 현물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관리해왔다.

25일 신한은행 측에 따르면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디지털 금고’는 현금과 현물의 단순 보관을 넘어 ▲일일 자동 정산 ▲상시 이상감지 시스템 ▲자동 무게 측정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횡령과 분실 등의 사고를 방지, 내부통제 강화로 은행의 안전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직원의 금고 관리 업무를 대체함으로써 직원들이 고객 상담에 집중할 수 있게 돼 영업점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고객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은행을 만들겠다는 한용구 은행장의 디지털 철학이 담긴 ‘텔로이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속적인 혁신으로 미래금융을 선도하겠다는 신한은행의 방향성을 잘 나타낸다.

한편 신한은행은 디지로그 브랜치인 서소문지점에서 ‘디지털 금고’를 시범 운영하고, 하반기 영업점 확대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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