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해커조직 대규모 공격... 문체부 "철저 대응"
中해커조직 대규모 공격... 문체부 "철저 대응"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3.01.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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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해커집단이 실제 우리나라 12개 학술기관의 홈페이지를 해킹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은 사이버안전센터를 방문해 중국 해커 조직의 대규모 네트워크 해킹 공격 관련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문체부
중국 내 해커집단이 실제 우리나라 12개 학술기관의 홈페이지를 해킹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은 사이버안전센터를 방문해 중국 해커 조직의 대규모 네트워크 해킹 공격 관련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문체부

 

[경인매일=윤성민기자]지난 25일 국내 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이버공격을 예고했던 중국 내 해커집단이 실제 우리나라 12개 학술기관의 홈페이지를 해킹했다.

25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이날 중국 해커 조직 '샤오치잉(晓骑营)'은 ▲우리말학회 ▲한국고고학회 ▲한국학부모학회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연구소 ▲한국보건기초의학회 ▲한국사회과수업학회 ▲한국동서정신과학회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한국시각장애교육재활학회 ▲제주대학교 교육과학연구소 ▲한국교육원리학회 등에 대한 해킹공격을 감행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은 사이버안전센터를 방문해 중국 해커 조직의 대규모 네트워크 해킹 공격 관련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중국 해커 조직은 설 명절 연휴 기간에 한국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을 타깃으로 해킹 공격을 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한 바 있다.

전 차관은 각종 사이버 침해 사고 및 유사 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에도 비상 근무를 한 사이버안전센터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소속․공공기관에 보안 권고 사항을 전파해 사이버 침해에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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