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몰아친 고양시,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한파 몰아친 고양시,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 이기홍 기자 kh2462@naver.com
  • 승인 2023.01.27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덕양구보건소, 방문등록 대상자 5천여명 건강 상태 파악 마쳐
덕양구보건소 방문보건팀이 한파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사진=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 방문보건팀이 한파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사진=고양특례시)

[고양=이기홍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가 몰아친 한파를 앞두고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했다.

시는 지난 12월 방문간호 전문인력 100명을 투입해 방문등록 대상자 5,500명 전원의 동절기 건강 상태를 파악했다.

덕양구보건소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수면바지, 담요 등 방한용품을 배부하고, 한파대비 건강수칙 및 대처요령 등을 교육하여 건강취약계층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를 통해 대상자의 만성질환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유행성 독감,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를 확인, 미접종자에게는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또한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촘촘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3월까지 한파특보 발효 시 가정에 직접방문 및 전화, 문자를 통해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강화된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파 등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건강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