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사회 경제적 이유로 교육 기회를 놓친 만 18세 이상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2023년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를 3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는 초등학력이 없는 성인의 학력취득을 위한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3단계’과정과 초등학력 이후 중학교 과정에 대한 학습부담으로 문해교육을 중단한 성인을 위한 초등학력인정 이후 심화과정 「늘 배움학교」 등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3단계’ 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주 3회(매주 화·수·목) 대면으로 수업하며, 초등 5~6학년 수준의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진행한다.
「늘 배움학교」 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초등 고학년 과정 복습, 생활문해, 중학예비과정 등을 운영하며,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졸업자와 동등학력인정 만 18세 이상 성인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소외되지 않고 불편함이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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