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광역시 계양구 보건소는 지난 1월 9일부터 20일까지, 관내 12개 동 방문건강관리 등록 대상자 약 4,000여명 중 1,2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2022년 방문건강관리사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양구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관내 보건의료 취약계층(독거노인, 재가암 환자, 경제적 취약 가구 등)의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기본 건강관리(혈압, 혈당 검사) 및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보건소 내·외 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 조사 결과, 총 9개의 질문 항목 중 “담당 간호사가 서비스를 제공할 때 친절하였습니까?”에 1,129명(94.1%)이 “매우 그렇다”라고 답변했으며, “방문건강관리서비스가 질병관리에 도움이 되셨습니까?”에는 1,061명(88.4%)이 “매우 그렇다”라고 답변하는 등 대체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작전서운동이 가장 높은 만족도(99.6점)를, 계양1동이 가장 낮은(91.2점) 만족도로 조사됐다.
계양구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참고하여 등록 대상자 집중관리 재분류를 통해 가정 방문 횟수를 증가시켜 대상자가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건강 생활 실천 유도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으로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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