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박물관 경기예술교육 매칭플랫폼 '노는예술, 더하기' 공모 사업 선정
여주박물관 경기예술교육 매칭플랫폼 '노는예술, 더하기' 공모 사업 선정
  • 유형수 기자 rtnews@kmaeil.com
  • 승인 2023.01.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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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여주박물관은 경기문화재단의 ‘2023 경기예술교육 매칭플랫폼 노는예술, 더하기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청년예술단체 ‘전통예술앙상블테’와 함께 3월과 9월 상하반기에 각각 8주 과정으로 어린이와 함께 판소리 '수궁가'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사진=여주시)

[여주=유형수기자] 여주시 여주박물관은 경기문화재단의 ‘2023 경기예술교육 매칭플랫폼 노는예술, 더하기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청년예술단체 ‘전통예술앙상블테’와 함께 3월과 9월 상하반기에 각각 8주 과정으로 어린이와 함께 판소리 '수궁가'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노는예술, 더하기 공모 사업은 2022년 11월 공모를 통해 선발한 경기도 내 우수한 문화예술교육 단체와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수요처를 연결하여 지속가능하고 자생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여주박물관은 2022년 여름방학 기간부터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매력을 알려주고자 ‘어린이 장구 교실’을 운영하였고, 2023년에는 계묘년 토끼의 해를 맞이하여 여주 출신 판소리 명창 염계달의 '수궁가'를 배워보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으나 전문 강사를 구하기 어려워 사업 계획이 좌초 위기에 처했었다.

하지만 재단의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문 국악인으로부터 우리 소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계속해서 지역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공모 사업에서 여주박물관과 함께하는 "전통예술앙상블 테"는 서도소리, 남도소리, 경기소리, 작편곡 전공의 청년예술가로 구성되어 우리 민족의 문화적 정체성 재조명과 전통의 창조적 계승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예술 교육활동에 녹여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함께하는 옥토끼’란 제목으로 3월 11일부터 4월 29일까지,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여주박물관 황마관 1층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판소리 '수궁가'를 배우고 부르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예술인의 공연 관람과 신체 표현, 가면 만들기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들은 2월 21일(화)과 8월 22일(화) 오전 10시부터 여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박물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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