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22년도 교통문화지수 평가순위 3위 달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22년도 교통문화지수 평가순위 3위 달성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3.01.3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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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4점으로 전년대비 1.12점 상승하여 4위에서 한 단계 상승
광역지자체 교통문화지수. 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인천=김정호기자]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는 인천광역시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2022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17개 광역지자체 중 3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 평가는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및 교통문화 수준을 측정하는 척도로써,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3개 조사항목, 18개 평가자료를 기준으로 평가된다.

인천광역시는 2020년부터 4위를 유지하였으나, 2022년에는 전년대비 3가지 조사항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여 전년대비 1단계 향상된 3위로 나타났다.

조사항목별로 살펴보면, 운전행태는 48.65점으로 전국 1위를 달성하였으며, 보행행태는 17.5점으로 전국 2위를 달성하였으나, 교통안전은 타 항목에 비해 다소 미흡한 17.59점으로 9위에 그쳤다.

조사항목에 대한 18개 세부평가지표를 살펴보면 인천광역시는 안전띠 착용률,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무단횡단 비율이 전국 1위로 최우수 성적을 달성했다.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9위), 신호 준수율(10위), 규정 속도 위반(10위), 음주운전빈도(8위),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9위)에서는 중하위권을 나타내며 다소 미흡한 점이 확인됐다.

9개 광역지자체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행방향 준수율, 안전모 착용률, 탑승인원 준수율에서 평균 이하의 수치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자치구 결과로는 전국 69개 자치구 중에서 남동구는 21년 84.65점에서 3.51점 향상한 88.16점을 달성하며 전체 1위를 달성하였으며, 연수구(11위), 동구(14위)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이문영 본부장은 “인천광역시 시민과 유관기관 모두의 노력을 통해 교통문화지수를 향상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으며, “다만, 인천광역시 취약 부문(신호 준수, 속도 준수 등)에 대해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광역지자체 1위를 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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