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미래 수산업 이끌어나갈 수산업경영인 모집
인천의 미래 수산업 이끌어나갈 수산업경영인 모집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3.01.3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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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8일까지, 2023년 어업인후계자, 우수경영인 신청접수
- 금리인하, 한도 증액 등 어업인후게자 지원조건 대폭 개선
2022년 선발 수산업경영인 교육 모습.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김정호긴자] 인천광역시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하고 다가오는 미래 수산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수산업경영인 총 21명(어업인후계자 17명, 우수경영인 4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수산사업 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정책자금(융자) 지원을 통해 자립경영을 촉진시켜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최근 3년 동안 총 45명(어업인후계자 35, 우수경영인 10)을 선발해 약 120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했다.

어업인후계자 신청자격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인 자로 병역필․병역면제자(여성 포함) 또는 산업기능요원 편입대상자로 어업을 경영한 경력이 없거나 어업을 경영한지 10년이 지나지 않고 어업 기반이 있거나 향후 기반 조성이 가능한 자이다.

우수경영인 신청자격은 병역필․병역면제자 및 여성으로 신청년도 1월1일을 기준으로 만 60세 이하이고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이상 경영을 했거나 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자이다.

특히, 올해부터 청년·후계어업인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어업인후계자에 대한 지원조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어업인후계자는 먼저 기존 연리 2.0%에서 연리 1.5%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게 변경됐으며, 상환기간은 기존의 3년 거치 7년 상환에서 5년 거치 20년 상환으로, 한도는 기존 최대 3억 원에서 최대 5억 원으로 증액되는 등 개선된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수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의욕 있는 청장년층과 여성어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관내 수산업경영인의 안정적 정착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문 경영인 교육 지원 등을 통한 정예 수산인력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집 접수 기간은 1월 30일부터 2월 28일까지 수산기술지원센터(인천시 미추홀구 용정공원로 83번길 15)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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