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당부”
안성시보건소,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당부”
  • 진두석 기자 dsjin6@hanmail.net
  • 승인 2023.02.01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안성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안내 포스터(사진=안성시)

[안성=진두석기자] 안성시보건소가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빈번히 발생하므로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위장관염을 유발하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20℃ 이하의 저온에서도 장기간 생존하여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며 오염된 식품과 음용수, 감염자와 접촉한 물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파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 취약 계층은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될 수 있어 예방이 필요하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씻기, 음식은 75℃(어패류는 85℃), 1분 이상 익혀 먹기, 칼, 도마 구분 사용하기, 물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법 준수는 물론, 사람 간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용변 또는 구토 후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문고리, 장난감 등 공용 시설 및 물건을 소독하여 예방 가능하다.

또한,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의심 중상이 있는 사람은 음식 조리 참여를 즉시 중단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증상이 회복된 후 집단생활시설(학교, 학원 등)등원을 자제하며 최소 2일까지는 조리에 배제하는 것이 좋다. 

나경란 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하여 식중독 예방 관리에 더욱 힘써달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