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조충민기자] 김포시는 지난 구정 설 연휴 전후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감시’를 실시한 결과 9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지난 1월 11일부터 27일까지 총 52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 중 연휴 전인 11일부터 20일까지는 무인항공기 드론을 활용, 관내 주요 하천 인근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과 그 외 사업장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그 결과 ‘공공수역(하천) 기름 무단 방류’ 1건과 기타 환경법령 위반행위 8건이 적발됐다. 시는 적발 업체에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으며, 주요 환경오염행위 5건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했다.
한편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은 환경지도과 ‘기업 환경 상담창구’로 유선 연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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