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도미니카 교민들로부터 재외동포청 유치에 대한 지지 획득
배준영 의원, 도미니카 교민들로부터 재외동포청 유치에 대한 지지 획득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3.02.0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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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도미니카공화국 방문 중 현지 교민들 만나 재외동포청이 영종국제도시에 설치되도록 지지 요청
일일 10만명이 방문하는 '동북아 허브'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사이에 위치한 '한상드림아일랜드'는 재외동포청의 최적입지라는 설명
배준영 의원,“재외동포청의 영종국제도시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뿐 아니라, 관련한 정부조직법 개정에도 앞장설 것”
사진제공=배준영 국회의원실

[인천=김정호기자]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지난 2일(현지시각) 도미니카공화국 현지 교민들을 만나 재외동포청이 영종국제도시에 설치되도록 지지를 요청했다.

배준영 의원은 한·도미니카공화국 의원친선협회의 부회장으로서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하던 중 최상민 도미니카공화국 한인회 회장, 조봉기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 자문위원 등과 오찬을 함께했다.

배준영 의원은 그 자리에서 △인천국제공항은 이용객 일일 10만명 이상의 동북아 허브 공항이며, △공항에서 서울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한상드림아일랜드'는 교민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는 점을 들며 재외동포청의 영종국제도시 설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고, 이에 최 회장 등 교민들은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과제 중 하나로 「재외동포기본법」의 제정과 ‘재외동포청’ 설치를 약속한 이후 재외동포청을 유치하기 위한 지자체의 ‘물밑 작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배준영 의원 역시 적극적이고 발빠르게 대응해오고 있다.

배준영 의원은 지난 2022년 11월 2일 외교부 청사를 찾아가 박진 외교부장관에게 재외동포청의 영종국제도시 설치를 적극 건의했고, 이후에는 김성범 인천해양수산청장을 만나 관련 부지 협조에 대해 긍정 의견을 받아내기도 했다.

배준영 의원은 "이민사 120년을 맞은 오늘날, 전세계 750만명의 우리 동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입지와 조건을 갖춘 영종국제도시에 재외동포청이 설립되어야 한다"며 "영종국제도시 유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뿐 아니라 재외동포청 설립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 등에도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한편 배준영 의원이 속한 한·도미니카공화국 의원친선협회와 한·온두라스 의원친선협회 소속 의원들은 수교 60주년을 맞아 1.28.(토)부터 2.5.(일)까지 6박 9일의 일정으로 상대국을 방문 중이다.

이들은 온두라스에서 레돈도 국회의장·도리스 구띠에레스 부통령·야디라 고메즈 관광장관·단테 모씨 CABEI(중미경제통합은행) 총재를 만났고, 도미니카공화국에서는 라껠 빼냐 부통령·빅토르 비소노 산업부 장관·림버 루카스 크루스 농림부 장관·에스뜨레야 상원의장 등을 각각 면담하며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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