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후 60일 이내 구비서류 지참…1회에 한해 신청 가능
[인천=김만수기자]인천 연수구 보건소는 접종으로 인한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질병 예방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지원 사업을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젊은 연령층 대비 65세 이상에서 8~10배 많이 발생하며, 극심한 통증과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하는 질병이나 예방접종을 할 경우 미접종자 대비 발병빈도가 51%가 감소하고 합병증 또한 66%가 감소한다.
예방접종 비용지원은 접종일 및 신청일 기준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회에 한해 지원되며, 접종비 중 본인부담금 범위 내에서 일반주민 50,000원, 차상위 계층 80,000원, 기초생활수급자에는 128,000원까지 지원한다.
단,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을 받은 기록이 있는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비용지원을 위해서는 의료기관(지역 무관)을 방문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 후 60일 이내에 구비서류(신분증, 접종비 영수증, 통장 사본 등)를 지참하고 연수구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을 방문해 선택예방접종 지원비용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지원 사업을 통해 연수구 어르신들의 대상포진 발병예방은 물론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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