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직원 휴식·소통 공간 마련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은 7일 근로자의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새롭게 정비 · 개소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본사 13층의 약 40평(133㎡) 규모를 임차해 수유실, 스마트 건강정보 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고, 커피머신 및 테이블 등을 배치해 임직원 누구나 편안하게 휴식 및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휴게시설 정비과정에서「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관리 기준을 검토하고, 정기 위험성 평가 및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등을 통해 내부직원 의견수렴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특히, 새롭게 단장한 휴게시설에는 ICT 기반 스마트 기초건강 측정 장비는 물론 건강정보 게시판이 설치되었으며, 실시간 건강정보를 확인·공유함으로써 근로자의 건강증진 활동을 위한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CT 기반 스마트 기초건강 측정 장비는 개인의 손가락 혈관 패턴을 이용한 지정맥 인증을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신장, 스트레스 등 주요 신체 항목을 자가 측정할 수 있는 장비이다. 또한, 전용 앱을 통해 개인별 건강을 간편히 분석하고 맞춤형 운동과 식단 가이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휴게시설이 직원들에게 안락하고 편안한 힐링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건강을 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귀 기울이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