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 부평소방서는 미추홀구 소재 박태환 수영장에서 오는 8일까지 이틀에 걸쳐 동계 수난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119구조대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유형별 수난 장비 사용법과 인명구조기술을 숙달하고 팀 단위 구조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훈련 방식은 내수면 등의 얼음이 깨져 익수자가 발생한 가상 상황을 부여해 실전과 같은 절차로 수상·수중 인명구조 등 복합적 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안전사고 방지 교육 ▲수난 장비 제원·사용법 연찬 ▲수난사고 대응절차 숙지 ▲수중탐색·익수자 구조 등 수난 구조기술 훈련 ▲심폐소생술 등 익수자 응급처치법 교육 등이다.
양홍열 119구조팀장은 “동계 수난사고는 예기치 못한 변수가 많고 저체온증으로 인해 위험성이 특히 크다”며 “각종 수난사고를 대비해 구조대원의 현장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등 전문적이고 다양한 구조훈련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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