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양주시의원, ‘응급의료시설’ 확충 위해 팔 걷어
김현수 양주시의원, ‘응급의료시설’ 확충 위해 팔 걷어
  • 권태경 기자 tk3317@kmaeil.com
  • 승인 2023.02.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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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 소재 병원장 만나 응급실 운영 재개 논의… 양주시에 지원 요청도
▲김현수 양주시의원
▲김현수 양주시의원

[양주=권태경기자] 김현수 양주시의원이 응급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현수 의원은 지난 1월 24일, 양주시에 소재한 병원 원장을 만나 응급실 운영 재개에 대해 논의했다. 양주시에 종합병원 유치 및 응급의료기관 운영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많아지면서 김현수 의원은 이 자리를 기획했다.

이날, 김현수 의원은 “응급실 운영이 적자인 현실을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양주시에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하며 “응급실 운영 재개를 긍정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함께 자리한 병원 관계자는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며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응급실 운영 재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옥정‧회천 신도시 등 개발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하지만 종합의료기관은 물론 응급실 운영 응급의료기관이 전무하여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등 의료 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그동안 응급실을 운영해오던 관내 병원들은 적자 발생 등의 이유로 응급실 운영을 중단하여 응급상황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어왔다. 

양주시는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하고, 시민들의 지속적인 의료시설 확충 요구에 경기도립의료원 및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분주하고 움직이고 있다. 특히, 시민에게 안정적인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하여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한 당직의료기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현수 의원은 “응급실 수가체계, 인건비 등 응급실 운영에 따른 비용부담이 상당하지만 응급실 운영 재개를 약속해주신 병원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응급상황에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23년 하반기에 관내 병원에 응급실이 24시간 운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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