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정호기자]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은 문해교육 졸업생과 가족,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초등·중학 학력 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졸업식을 통해 17명의 만학도(62세~81세)가 초등 학력 인정서를, 9명의 만학도(42세~78세)가 중학 학력 인정서를 받았다.
학습자들은 수업 영상을 통해 지난 3년간의 학습 활동을 되돌아보고, 문해교육으로 변화한 자신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문해교육 졸업생은 “벌써 졸업하게 된다는 것이 잘 믿기지 않고 아쉽기도 하지만 앞으로 더 멋진 삶을 살아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생학습관은 올해 초등·중학 학력 인정 문해교육을 3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초등 1~3단계, 중학 1~3단계 총 6개 단계다.
2월 9일부터 14일까지 학습자를 모집하며, 신청은 인터넷 접수 또는 방문 접수로 할 수 있다. 단, 초등 2, 3단계는 방문하여 진입 평가 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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