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철도국장 함께 만나 “김포에서 서울 중심으로!” 강조
[김포=조충민기자]박상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은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조사 절차 점검을 위해 국토교통부 이윤상 철도국장을 면담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당 김주영 국회의원(김포시갑)도 자리를 함께 했다.
박상혁 의원은 지난해 말 완료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보고 받고 다음 절차인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과정을 점검하는 한편, 차질 없는 진행과 북부권 역사 설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김포에서 용산 뿐 아니라 서울역까지 가는 노선도 경제성이 좋다는 평가가 나왔다”며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추진 전망이 밝다는 사실을 전했다.
당초 서부권광역급행철도는 부천종합운동장까지의 노선만 4차 철도망계획에 반영되었지만,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박상혁 의원 등의 노력으로 GTX-B와 선로공용을 통해 서울 중심부로 직결되는 방안이 확정되었다.
박 의원은 “서부권광역급행철도는 김포한강2신도시 건설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주택공급과 광역교통망 구축의 격차로 김포시민들이 더 큰 고통을 받지 않도록 더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 차질 없는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북부권 역사 설치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사업은 지난 해 11월 사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올해 1월 국토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단계에 접어들었다.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3월 개최될 예정이고, 예타 대상으로 선정되면 4월부터 조사 용역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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