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토리니, 성북구 삼선동 장수마을!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하세요
한국의 산토리니, 성북구 삼선동 장수마을!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하세요
  • 송영철 기자 s8601@naver.com
  • 승인 2023.02.15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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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2월 13일부터 삼선동 공영주차장(삼선교로4길 71) 본격 운영
- 한양도성길 중 가장 아름다운 구간,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며 방문객 몰려
- 주차공간 부족에 방문객용 공영주차장 절실
- 총 133면의 주차면수에 성곽 형태 외관으로 불편해소와 한양도성과의 조화
-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방문객 편리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기대
삼선동 공영주차장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장수마을 전경. 한양도성과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사진=성북구)<br>
삼선동 공영주차장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장수마을 전경. 한양도성과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사진=성북구)

[경인매일=송영철기자] 앞으로는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서울 성북구 삼선동 장수마을과 한양도성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손꼽히는 낙산공원을 더욱 편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월 13일부터 133면에 이르는 삼선동 공영주차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이다.

삼선동 공영주차장이 위치한 성북구 삼선교로4길 일대는 한양도성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을 배경으로 단독주택이 밀집해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며 국내는 물론 해외 방문객까지 많이 찾는 핫 플레이스로 손꼽힌다.  

그러나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공간 부족에다가 방문객이 주차한 차량으로 공영주차장에 대한 요구가 절실했었다. 성북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선교로4길 71에 공영주차장 건립을 준비해왔다. 

외관을 성곽 형태로 조성해 한양도성과의 조화는 물론 주변 경관을 돋보이게 한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구청관계자는 “삼선동 공영주차장 건립을 통한 주차난 해소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방문객이 더욱 편리하게 일대의 빼어난 풍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영주차장 준공에 이어 구청은 자연경관과 뷰가 일품인 삼선동1가 일대에 카페거리, 맛집거리, 문화공간 조성 등의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집어 넣고 한성대입구역으로 연결되는 마을버스 운행도 적극 추진하여 베드타운 일색의 성북구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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