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남유에프엔씨, 양육시설 아동을 위해 16,000,000원 상당 기부
[경인매일=임영화기자] 국제개발협력 NGO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남유에프엔씨(대표 남유숙)가 아동양육시설의 새학기 지원을 위해 1,6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유에프엔씨는 고객과 함께 진행한 기부천사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일부인 1,000만 원과 함께 아이보들 크림 자몽향, 비에이치더랩 데오 쿨 샴푸, 네임택 등 600만 원 상당의 후원품도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했다.
지파운데이션은 전국 양육시설과 네트워크를 통해 새학기 물품지원이 필요한 입학생 70여 명을 선정하여 책가방, 신발주머니, 학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후원금과 ㈜남유에프엔씨에서 제작한 키즈화장품, 샴푸 등을 함께 양육시설에 지원할 계획이다.
양육시설은 부모가 양육할 의사나 능력이 없을 때, 일시 또는 장기적으로 아동을 보호하는 시설로서 보호아동을 위해 아동 1명당 주부식비, 가스비, 피복비 등이 포함된 생계비를 지자체로부터 월 20~30만 원 정도로 지원받고 있다.
반면, 입학생의 경우 입학을 위해 필요한 책가방, 학용품 등을 준비해야 하지만 제한된 생계비로는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지파운데이션은 아동양육시설과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양육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비, 특식비, 문화교육 지원사업, 결연아동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유에프엔씨 남유숙 대표는 “양육시설의 아동들도 여느 또래들처럼 예쁜 책가방과 학용품 등을 구매하고 싶을 텐데, 아이들이 행복한 새학기를 맞아 좋은 추억을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에 새학기 후원을 이어가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 대외협력팀 정지민 팀장은 “2019년도부터 꾸준하게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나누어주시는 남유에프엔씨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양육시설 아동들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가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 ㈜남유에프엔씨는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지난해 12월에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양육시설 아동을 위해 피복비를 후원한 바 있으며,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비 지원사업과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에 매해 상,하반기에 후원하며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로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을 비롯해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 여성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의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