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맹공... "李대표 토착 부정부패 실체 파헤쳐야"
국민의힘 맹공... "李대표 토착 부정부패 실체 파헤쳐야"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3.02.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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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매일=윤성민기자]검찰이 대장동과 관련한 4,895억원 배임 등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검찰은 사전 구속영장 청구를 계기로 엄정한 수사를 통해 대장동·성남FC 등의 이재명 대표 토착 부정부패 의혹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쳐 줄 것"을 촉구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대변인/김미애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16일 국민의힘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은 오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대장동 4895억 원 배임, 대장동 7886억 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위례신도시 211억 원 구 부패방지법 위반, 성남FC 133억 5천만 원 뇌물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부패한 정치인은 정치권에서 퇴출당하여야 한다는 것은 국민적 합의이자 국민 요청"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지금까지 민생을 외면하고, 이재명 대표 방탄만 고집했다"고 직격했다.

이와 함께 김 원내대변인은 "국회가 더는 범죄인 도피처, 은신처가 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방탄 국회를 포기하고, 국민을 위한 민생 국회 본연의 자리로 복귀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지금을 위해 겹겹이 방탄막을 두른 이재명 대표였다"고 직격하고 "체포동의안 표결에 혹시라도 단일대오가 무너지고 둘렀던 방탄막이 벗겨질까 노심초사"라고 말했다.

이어 "온갖 방식으로 개개인이 헌법기관인 소속 의원들을 압박하는 행태에서 이 대표의 불안감이 드러난다"면서 "체포동의안 내용을 보기도 전에 당론 투표가 맞네, 아니네 하는 것도 그러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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