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두바이 초특급 호텔 ‘아틀란티스 더 로얄’ 완공...호텔 기준 상승
쌍용건설, 두바이 초특급 호텔 ‘아틀란티스 더 로얄’ 완공...호텔 기준 상승
  • 이시은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02.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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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 쌓은 고난도 공사, 지상 최고 44층 795객실 규모…총 94개 수영장 등 초호화 시설 갖춰
- 인피니티풀 등 호텔에만 수영장 48개 갖춰 … 두바이 걸프만 전경
아틀란티스 더 로얄 메인 전경. 사진 = 쌍용건설
아틀란티스 더 로얄 메인 전경. 사진 = 쌍용건설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쌍용건설은 2015년 12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수주해 이듬해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아틀란티스 더 로열’ 호텔을 약 80개월간의 대장정의 공사 여정을 마치고 2월 중순 성공적으로 완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아틀란티스 더 로얄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 인공섬에 44층 초특급 호텔 3개 동 791객실과 39층 최고급 레지던스 3개동 231가구가 들어선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 호텔의 총 공사비는 12억5400만달러(1조5500억원)에 달하며, 초호화 풀(pool) 등 총 94개의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 당시 쌍용건설의 최대주주였던 세계적인 국부펀드인 두바이 투자청(ICD)이 발주했다. 쌍용건설은 프로젝트 주관사로서 2015년 12월 벨기에 베식스(Besix)와 공동으로 수주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쌍용건설은 세계적인 특급호텔로 손꼽힐 ‘아틀란티스 더 로얄’ 준공으로 해외 고급건축 시공실적 1위 건설사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 여세를 몰아 두바이와 중동에서 고급건축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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