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산악회 거대조직, 김기현 당대표 후보 캠프 조직총괄본부에서 저력 발휘···지난 윤석열 대선후보 선거에도 큰 활약
민주산악회 거대조직, 김기현 당대표 후보 캠프 조직총괄본부에서 저력 발휘···지난 윤석열 대선후보 선거에도 큰 활약
  • 정웅교 기자 210ansan@naver.com
  • 승인 2023.03.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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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산악회 상근 임원진들이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캠프 사무소에서 활동하는 모습(사진=민주산악회 제공)

[경인매일=정웅교 기자] 민주산악회는 1981년 창립된 YS계 민주화운동 상징으로, 1992년 김영삼 대선후보 선거 당시 민주산악회(회장 최형우, 부회장 황명수·서석재·김덕룡 등, 총괄본부장 박태권)는 전산에 입력된 회원이 약 270만에 달해 공조직인 민자당 당원수보다 많을 정도로 거대 조직력을 갖추고 김영삼 대통령 당선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그 이후에도 민주산악회는 계속 조직을 유지해오면서 이회창·이명박·박근혜 대선 후보 캠프에서도 큰 역할을 하였으며, 2021∼2022년에는 윤석열 대선후보 조직총괄본부 民山본부(총괄본부장 박태권, 본부장 정웅교·정상화, 행정실장 홍병태)로 활동하며 5만여 명의 임명장을 발행하는 등 큰 기여를 한 바 하였다. 

또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17개 시도광역단체장 후보 각각에 대해 지역별로 지지선언을 하며 적극 선거운동을 하였다.

이러한 탄탄한 전력을 갖춘 민주산악회가 이번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 전당대회에서는 김기현 당대표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하고 2023년 1월초부터 김기현 당대표 후보 캠프 조직총괄본부에 소속되어, 지난 대선 시 활동했던 전국 조직을 재가동하고 추가로 조직을 확대하며 김기현 후보 지지를 유도하고 임명장 3만여 명을 발행하는 등 저력을 발휘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주산악회 회원들이 2023년 1월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김기현 당대표 후보 출정식에 참석한 모습(사진=민주산악회 제공)
민주산악회 회원들이 2023년 1월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김기현 당대표 후보 출정식에 참석한 모습(사진=민주산악회 제공)

또한 김기현 후보 캠프에서 조직 활동 외에도 SNS 및 구전홍보 활동을 대규모로 펼쳤다. 페이스북, 유튜브, 카톡 등 SNS에서 약 100만여 명을 대상으로 김기현 후보 홍보자료를 올리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권역별 합동연설회장(7곳)과 후보 TV토론회장마다 민주산악회 회원들이 수백명이 참석해서 김기현 후보를 응원하였다고 한다.

김기현 당대표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민주산악회 중앙본부 간부들인 박태권 회장, 이복리 부회장, 정상화·정웅교 총괄본부장, 한지엽 직능본부장, 전미숙 대외협력본부장, 김천규 총무본부장, 강대욱 홍보본부장, 최경순 여성본부장, 홍병태 행정실장, 진민경 미디어본부장, 김학채 조직위원장, 박순모 정보과학위원장, 이혜숙 안산시본부장, 김은영 홍보위원장, 박영숙·양승희 여성위원장, 권재한 복지위원장, 박대종 특별위원장, 박종웅 장애인위원장, 강희정 직능국장 등이 2개월 동안 캠프 사무실에서 상근하다시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산악회 지역조직 책임자들인 이일희(서울시), 박현건(서울시 강남협의회장), 장진교(경기도), 이근명(인천시), 최문돌(부산시), 이상용(울산시), 김수영(경남), 임상완·채대희·이필용·권대혁(충청권), 문종열(강원도) 등 협의회장들도 각 지역에서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김기현 당대표 후보 당선을 위해 활발한 운동을 하였다고 한다.

민주산악회 회원들은 대부분 국민의힘 당원들이다. 민주산악회는 향후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할 수 있도록 각 지역에서 국민의힘 총선 후보들을 지원할 예정이며, 윤석열 정부의 든든한 지원세력으로 묵묵히 활동할 것이라고 민주산악회 핵심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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