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폐광산 민관정협의체', 2차 정기회의 및 현장방문 진행
'삼보폐광산 민관정협의체', 2차 정기회의 및 현장방문 진행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3.03.0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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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폐광산 민관정 협의체가 2차 회의를 진행하고있다./삼보폐광산 생태문화공동체 제공
삼보폐광산 민관정 협의체가 2차 회의를 진행하고있다./삼보폐광산 생태문화공동체 제공

[경인매일=윤성민기자]삼보폐광산 생태문화공동체(대표 김순애)와 화성시, 권칠승 국회의원 김도근 보좌관을 비롯한 시·도의원들이 함께하는 '삼보폐광산 민·관·정 협의체'가 7일 2차 정기회의와 함께 삼보폐광산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구성된 삼보폐광산 민관정 협의체는 △삼보폐광산 생태문화공동체 김순애 대표와 봉담읍 이장단협의회 김용석 회장, 상2리 이석우 이장과 △화성시 각 과장 △권칠승 국회의원 김도근 보좌관을 비롯한 △김회철 도의원 △박진섭, 배현경, 송선영, 유재호, 위영란, 공영애, 이계철 화성시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7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제1차회의 결과보고에 이은 한국광해광업공단의 광해방지사업 브리핑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삼보광해방지사업 현황과 함께, 광물찌꺼지 저장시설 개보수 및 오염수질개선사업 후 토양개량을 추진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삼보폐광산 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삼보폐광산 민관정 협의체/삼보폐광산 생태문화공동체 제공
삼보폐광산 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삼보폐광산 민관정 협의체/삼보폐광산 생태문화공동체 제공

삼보광산은 화성시 봉담읍 상리에 위치한 폐광산으로, 납과 아연 등을 채굴했으며 1936년부터 1999년까지 가행됐다. 그러나 이후 해당 광산이 폐광산으로 남게 되며 침출수와 토양오염 문제 등이 제기돼 지역 주민들의 가장 큰 현안으로 떠올랐다.

삼보폐광산 생태문화공동체 김순애 대표는 "삼보폐광산을 위한 민관정협의체가 지난 12월 구성된 이후 광산의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만큼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리라 생각한다"며 "오늘 회의는 삼보폐광산의 현재와 미래를 심도있게 알 수 있는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삼보폐광산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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