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포 인근 잠수함서 미사일 발사
北, 신포 인근 잠수함서 미사일 발사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3.03.1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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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윤성민기자] 북한이 12일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도발은 한미 연합 전반기 훈련을 하루 앞두고 감행됐다.

북한은 13일 새벽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략순항미사일 수중발사훈련이 12일 새벽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발사 훈련에 동원된 잠수함 '8‧24영웅함'이 동해 경포만 수역에서 2기의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무기체계의 신뢰성을 확인하고 핵억제력의 또 다른 중요 구성부분으로 되는 잠수함부대들의 수중 대 지상 공격작전태세를 검열 판정했다"고 말했다.

동해 경포만 수역은 잠수함 시설이 있는 신포 일대다.

북한은 "수중발사 훈련을 통해 미국과 남한의 반북 군사적 준동이 노골화되고 있는 현 정세를 시종 압도적인 강력한 힘으로 통제 관리해 나갈 북한군의 불변한 입장이 명백히 표명됐다"면서 "다양한 공간에서의 핵전쟁 억제수단들의 경상적 가동태세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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