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선정
오산시,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선정
  • 최규복 기자 chen8815@kmaeil.com
  • 승인 2023.03.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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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
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

[오산=최규복기자] 오산시가 지난 10일 교육부 소속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250만원을 확보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은 교육부가 장애인 평생교육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오산시는 2020년 시범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사업 대상자에 선정됐다.

오산시는 자체 예산 4250만원을 추가 편성하고 총 85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 자립능력 개발 기회 제공, 장애인 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시민 인식 개선, 장애인 평생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4개 분야의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4월부터 장애인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운영에 들어간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성인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환경에서의 적응력과 지역사회 자립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적 지원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의 의미를 담아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비전을 선포하였으며, 현재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및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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