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7명 선임
하남시의회,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7명 선임
  • 정영석 기자 aysjung7@kmaeil.com
  • 승인 2023.03.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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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회계전문가 7명, 예산집행 건전성·적정성·효율성 중점 점검
- 14~24일 제319회 임시회…올해 첫 추경 673억원 심의‧조례안 처리
- 강성삼 의장 “1회 추경 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 마중물 역할”
(사진=하남시의회)
하남시의회가 14일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7명을 선임했다.(사진=하남시의회)

[경인매일=정영석기자] 하남시의회가 14일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7명을 선임했다.

의회는 제3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혜영 의원, 오지연 의원을 비롯, 재정‧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외부위원 5명과 함께 총 7명을 선임하고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표위원에는 정혜영 의원이 선임됐다. 

결산검사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13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결산검사에서 위원들은 지난해 하남시가 집행한 세입·세출 예산과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 물품 등 전 분야에 걸쳐 예산집행 건전성, 적정성, 효율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하남시 재정운영 전반에 관해 종합적으로 검사한다.

대표위원을 맡은 정혜영 의원은 “예산 편성 못지않게 집행 결과의 결산이 중요하다”며 “시민 혈세가 제대로, 어긋남이 없이 사용됐는지 철저히 검토하고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 사업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내실 있고 심도 있는 결산 검사를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까지 11일 동안 열리는 제319회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한다. 

하남시가 이번에 제출한 2023년 제1회 추경예산안은 673억원으로, 이는 2023년 당초예산(8천739억원) 대비 7.7% 늘어난 규모다. 

자치행정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는 15일~23일 집행부에서 ‘청년·민생·생활인프라’ 3가지 중점 과제를 목표로 제출한 예산안 가운데 취업교육 청년 지원(9억원), 산후조리비 지원(6억원), 아빠 육아휴직수당(3억600만원), 한강 뚝방길 황토 건강 맨발 걷기코스 조성(3억5천만원), 시청 전면 잔디광장 조성(4억7천만원), 풍산동 공공복합청사 건립(23억1천만원), 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9억원) 등을 예비 심사한다.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23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 예산을 종합 심사한다. 제1회 추경은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강성삼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실시에 따른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 중요한 안건 등이 다뤄지는 회기”라며 “특히 올해 첫 추경은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의 밑거름이 되어 줄 마중물로 우리 지역, 우리 골목 서민경제 회복의 결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세심한 심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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