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플러스의료재단 단원병원 이사장 이취임식 개최
(의)플러스의료재단 단원병원 이사장 이취임식 개최
  • 권영창 기자 p3ccks@hanmail.net
  • 승인 2023.03.15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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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춘근이사장

[경인매일=권영창기자] (의)플러스의료재단 단원병원은 2월 28일(화) 본관 9층 교육관에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경영진과 부서장 진료부 일부보직자를 포함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문용식이사장의 이임사, 류춘근이사장의 취임사, 김병열의료원장의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문용식이사장은 이임사에서 “2007년 개원 후 전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현재의 단원병원이있을 수 있었고 그 모든 것은 전직원분들께서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신임이사장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합심하여 더욱 더 발전하는 단원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직원들은 그동안 단원병원을 운영해온 문용식 전임 이사장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식순에 따라 류춘근 신임 이사장과 문지인 감염관리실장에게 임명장이 수여 됐다.

(사진=단원병원)

류춘근 신임 이사장은 “개원 이래 전임이사장님과 병원장님을 중심으로 전직원분들께서 적정진료와 의료서비스질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기에 오늘날 단원병원이 안산 및 경기서남부 지역 거점 병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2023년 병원 목표가 ‘기본에 충실하고 내실을 기하자’인 만큼 저 또한 이러한 목표를 위해 올 한 해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라는 단어에 방점을 두고 향후 단원병원의 포지셔닝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규모의 성장보다는 그간 노력하고 성취해온 적정진료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 및 생존을 위한 사업성 관리에 집중해 단원병원이 안정적 지속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병열 의료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병열 의료원장은 “근면 성실한 신임 류춘근 이사장을 신뢰하며 기대하는 바가 크고 파이팅 하시길 바란다. 단원병원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 새로운 분위기에 발맞춰 다같이 합심하자.”고 밝혔다.

류춘근 신임 이사장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QI실장 및 감염관리실장, 중환자실장을 역임하였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인증조사위원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환자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단원병원은 지난 2012년 경기서남부권 최초는 물론, 의무사항이 아니었던 비수련 급성기 종합병원으로서는 전국에서도 두 번째로 의료기관인증평가를 수검하였으며 2020년 3주기 의료기관인증을 우수한 성적으로 획득 유지하고있으며, 그 외에도 응급의료기관평가는 물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는 각종 적정성 평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적정진료를 수행하고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단원병원 전경(사진=단원병원)

그 결과 단원병원은 여느 대학병원에서도 시행하기 힘든 체중 8Kg 소아의 선천성 심장 기형 팔로사징증(tetralogy of Fallot, TOF) 수술까지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심혈관시술은 물론 개심술까지 원스톱으로 시행 가능한 종합병원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전 진료 영역에서 중증도가 매우 높은 환자군 까지 적극적으로 진료할 수 있었으며, 2020년 신관 개관을 통해 혈액투석센터는 물론 건강검진센터를 확장 운영함으로써 만성 질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각종 질병의 예방활동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원칙에 입각한 감염관리 수준과 선제적 감시체계를 유지함으로써 각종 전염병이 지역사회 내에 유행하거나 중앙부처의 유행 주의 알람이 작동하기 전에 이를 발견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지난 3년간 유래 없는 전 세계적 코로나 대유행 가운데에서도 인근 상급종합병원과 역할을 분담하여 선별진료소 국민안심병원 코로나중등증병동운영 및 치료까지 성공적으로 담당 했음은 물론 일반 환자들의 급성기 질환 치료를 중단 없이 안전하게 수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단원병원이 젊고 유능한 신임 이사장을 중심으로 혁신과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 병원의 발전과 직원들의 처우 개선 및 복지 증진, 지역사회 종합병원으로서 사명을 다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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