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종 신고 후 발견 병원 후송했으나 중태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기획재정부에 근무하는 간부공무원이 가족의 실종신고 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인근 수변공원에 쓰러져 있던 것을 행인이 발견,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간부공무원 A씨는 14일 오전 6시쯤 정부세종청사 인근 수변공원 자전거길에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져 있던 것을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전날인 13일 오후 퇴근 후 지인과 모임을 갖고 귀가한다고 가족에게 연락한 뒤 소식이 끊겨 부인이 밤 게 경찰에 실종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실종신고 접수 후 정부청사관리본부를 통해 A씨의 퇴근 사실만을 확인하고 CCTV 등을 통한 위치 추적을 진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청사관리본부도 실종신고가 접수된 직후에는 A씨가 퇴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으나 뒤늦게 퇴근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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