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3 박물관자료 구입 공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3 박물관자료 구입 공고
  • 김도윤 기자 mostnews@kmaeil.com
  • 승인 2023.03.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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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년 이전 출간된 만화 단행본과 연속 간행물 및 시대 연한 없는 작가 본인의 육필원고 등 대상
- 1946년 김용환 작가의 ‘보물섬’ 등 333작품 우선 수집
우리나라의 대표 만화전문 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고만화자료 등 희귀 만화자료를 수집․보존하여 문화유산으로서 만화자료를 후세에 전승하기 위해 2023년도 상반기 박물관자료 구입을 추진한다.
우리나라의 대표 만화전문 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고만화자료 등 희귀 만화자료를 수집․보존하여 문화유산으로서 만화자료를 후세에 전승하기 위해 2023년도 상반기 박물관자료 구입을 추진한다.

[부천=김도윤기자] 우리나라의 대표 만화전문 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고만화자료 등 희귀 만화자료를 수집․보존하여 문화유산으로서 만화자료를 후세에 전승하기 위해 2023년도 상반기 박물관자료 구입을 추진한다.

현재 한국만화박물관은 만화원고, 단행본 등 약 3만 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 중 <토끼와 원숭이>, <엄마찾아 삼만리>, <코주부 삼국지> 3점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구입대상은 1993년 이전에 출간된 만화단행본 및 연속간행물(만화작품이 다수 실려 있는 잡지 등), 그리고 작가 본인의 육필원고 및 창작도구 등이다. 국내외 자료를 모두 포함하며, 소장처나 소장경위가 명확하지 않은 자료는 구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원고의 경우 저작권자가 직접 신청하지 않을 경우 소장경위서 제출이 필수다.

진흥원은 1946년에 출판된 김용환 작가의 <보물섬>, 윤희운 작가의 <나비의 꿈> 등 우선수집대상목록에 있는 333작품을 우선 구매하며 접수자료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자료는 실물 접수 후 유물구입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매도가 최종 결정된다.

현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구입공고 중이며, 소장자료에 대한 매도신청은 4월 3일부터 4월 10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 및 방문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세부내용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아카이브사업팀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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