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훈련 프로그램 업무협약식 실시
[인천=김정호기자]검단소방서는 16일 인천서희학교(장애인 특수학교) 및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3자 업무협약‘재난약자 Able 훈련 프로그램 업무협약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최초로 가동되는 이번 훈련 프로그램은 화재·재난에 취약한 장애인에 대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하며, 장애 유형별로 효과적인 훈련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 운영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효과적인 훈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재난 약자의 안전사업에 관한 사항 ▲ 소방공무원 및 지역주민을 위한 장애인 재능기부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의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은 별도의 해지 협의가 없는 한 계속 유효토록 체결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응원하기 위하여 서구 신동근 국회의원과 인천시 도성훈 교육감이 축하 영상을 보내와 장애인 Able 훈련프로그램에 관심을 더했다.
송태철 서장은 “이번 장애인 훈련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저 또한 장애인에 대해 더욱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장애인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삶이 비장애인도 안전하게 생활하는 것이다”며, “이번 재난약자 Able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 문화 조성에 한 획을 그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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